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보팅서비스인 upex에서 20배수 보팅서비스라는 이름을 내 걸고 운영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보팅서비스가 생기는 것은 블록체인세상에서 누구나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니 당연히 생길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유저분들이 써보면서 비교를 하는 것도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되구요.
그런데 가끔 몇몇 포스팅을 보면 20배수 보팅이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정리를 해봅니다.
들어가기전에 용어를 정리하고 들어가겠습니다.
- 본인의 글에 보팅 되는 보팅%는 "보팅%"라고 표기하겠습니다.
- 보팅서비스 계정이 가진 Voting Power는 "보팅파워" 라고 표기하겠습니다.
1. 보팅% 계산(20배수)
- 본인의 임대수량 * 20 / upex총 총 스팀파워
ex) upex의 스팀파워가 200만이고, 본인이 맡긴 임대량이 1만인 경우
1만 * 20배 / 200만 = 10%
2. 보팅%가 100%를 넘어 가는 경우
- 본인의 임대수량이 20만인 경우 보팅%가 200%로 결정
- 이 중 100%는 보팅으로 받고, 넘치는 100%에 대해서는 보팅이 이루어 졌을 때 받을 수 있는 보팅금액의 절반(보상은 절반으로 되기 때문) 만큼의 Liquid Steem으로 보상
그런데 위와 같이 계속 유지하는 경우 upex의 보팅파워는 빠른 속도로 소진되어서 지금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보팅파워는 하루에 절대값으로 20%만 차오르지만, 그 보다 더 많은 보팅파워를 소진하기 때문이지요.
현재 upex의 보팅파워
반면에 upvu를 쭉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upvu의 보팅파워는 70% 후반에서 80% 초반을 몇 달이상 계속 유지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일부러 80% 근처에 머무르도록 계산하여 관리중입니다.)
현재 upvu의 보팅파워
3. 실제로 보팅이 되는 금액 계산
- 보팅 % * 보팅 파워
- 위에서 계산했던 보팅%에 실제로는 보팅파워까지 곱해야 실제로 보팅이 되는 금액이 됩니다.
- ex1) 보팅%(10%) * 보팅파워(50%) = 0.05
- ex2) 보팅%(5%) * 보팅파워(100%) = 0.05
- 위 두 예제의 경우 보팅%는 두배차이가 나지만 실제로 받는 보팅금액은 동일
- 그러므로 보팅파워가 낮아지면 낮아 질 수록 20배로 보팅하더라도 보팅파워가 낮아지는 것에 따라서 금액도 줄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보팅배수는 20배든 30배든 100배든 결국 보팅파워가 낮아지기 때문에 동일한 금액으로 "수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upex 초기에는 정말 보팅금액이 높았었습니다.
그때는 보팅%가 500%, 1000% 받을 수 있는 계정이 보팅파워를 온전히 소모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보팅파워가 보존되었고, 보팅파워가 높은 상태로 유지가 되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던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계정이 100%까지 보팅을 못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팅파워가 내려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구요.
스팀에 서비스가 많이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이고, 많은 유저분들이 혜택을 많이 받는 것도 환영할 일입니다.
하지만 서비스운영자가 20배수라는 단순 수치하나로 다른서비스보다 더 보상이 크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나 문의 사항 있으면 댓글 주십시오.!
N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