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어제와 오늘은 거의 모든 크립토 커뮤니티들이 SUI 이야기로 도배가 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도 그럴 것이 정말 오래간만에 바이낸스, OKX, BYBIT, Huobi, Kucoin, CoinList, MEXC, Bitget 등 대부분의 거래소에 동시 상장되었으며,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국내 5대 거래소라고 할 수 있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도 일제히 상장을 했다는 점입니다.
같은 MOVE 계열의 앱토스가 이미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바 있기 때문에 모든 거래소들이 앞다투어 SUI 역시 상장을 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국내 마이너 거래소들의 유치 이벤트 러쉬
이번 SUI 신규 상장과 함께 마이너 거래소라고 할 수 있는 고팍스와 코빗에서는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코빗 이벤트는 시작과 동시에 종료되었으나, 고팍스 거래소는 꽤나 혜택이 좋은 이벤트를 진행하네요.
- 이벤트 내용 : 신규 가입 후 원화 마켓에서 1만원 거래하기
- 이벤트 보상 : 10,000원 + 8,000원 상당의 SUI 토큰 지급
- 참여 방법 : 아래의 링크로 고팍스 가입하고 1만원 이상 거래하기
- 고팍스 신규가입 링크
코빗에서 1억 원으로 거래된 SUI
코빗은 SUI 신규 상장 이벤트로 SUI를 5만원 이상 거래한 회원들 100명 선착순으로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했는데, 이 선착순이라는 조건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네요.
SUI가 무려 1억 원에서 거래가 되었던 것입니다. 물론 실제 거래 물량은 얼마되지 않았으나, 선착순 이벤트로 인해 꽤나 오랜 시간 동안 프리미엄이 유지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네요.
국내 거래소들도 신규 프로젝트를 상장하고자 하는 니즈는 강한데, 과연 어떤 프로젝트를 상장해야 문제가 없을지, 그리고 어떤 프로젝트가 상장하기 좋은 프로젝트인지 고민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SUI 러쉬 사태를 보고 있자면, 왜 크립토 VC들이 인프라만 찾는지 좀 알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