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ing for the passed autumn - 지나가 버린 가을을 그리워하며~

in trekking •  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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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대만의 가을풍경입니다.

The autumn that passed was too short. The flow of the season seems to be long in summer and winter, and shorter in spring and autumn. Now we will endure the long winter and wait for spring again. And if you endure the hot summer, autumn will come. In the fall, like this fall, red maple leaves will cover the earth.

지나간 가을은 너무도 짧았습니다. 계절의 흐름이 여름과 겨울은 길고, 봄과 가을은 짧아진 듯합니다. 이제 기나긴 겨울을 견디며 다시 봄을 기다리겠지요. 그리고 무더운 여름을 견디면 가을이 올 겁니다. 그 가을은 이번 가을처럼 붉은 단풍이 대지를 감싸겠지요?

Among the seasons, autumn is the best. Some say that autumn is lonely and hate it, but I like the scenery of autumn. The lyrics of a song that tells you not to leave in the fall and rather leave in the white winter is because it is difficult to endure the solitude of autumn.

계절 중에서 가을이 제일 좋습니다. 혹자는 가을은 외롭고 쓸쓸하여 싫다고 하지만, 저는 가을의 풍경을 좋아합니다. 가을엔 떠나지 말라며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라는 어느 노래의 가사는 가을의 고독을 견디기 힘들어해서 일 겁니다.

However, I want to become a person who fully enjoys and appreciates autumn by sublimating the loneliness of autumn into solitude. Humans must leave anyway. If leaving is inevitable, I would rather love the season of leaving.

하지만 가을의 외로움을 고독으로 승화시켜 온전히 가을을 즐기고 음미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차피 인간은 떠나야 할 존재이니까요. 떠남이 필연이라면 차라리 떠남의 계절을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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