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mailbox under the sky - Send beautiful memories to your loved ones in the New Year.

in trekking •  4 years ago  (edited)

지리산에 있는 하늘아래 첫 우체통입니다. 새해에는 소중한 사람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보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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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장터목에 있는 '하늘 아래 첫 우체통'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어서겠죠. 지금은 이멜이나 소셜미디어로 소통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편지나 엽서로 소식을 전하곤 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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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위에 서릿발이 뻗쳤어요. 주변은 온통 눈으로 가득하구요. 아침 일찍 떠오르는 일출을 보려고 일어났는데 구름이 잔뜩 끼어 태양을 보지는 못하고 우체통만 촬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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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는 호남사람과 영남사람들이 이곳 장터목까지 올라와 물물교환을 했다네요. 그래서 장터목이랍니다. 장터목은 호남과 영남을 가르는 산 사이의 Path랍니다. 그래도 이곳까지 올라오려면 정말 힘들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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