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탁 트이는 소식 없을까요?

in trekking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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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코로나는 풀릴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는 뉴스, 거기다가 법무부와 대검의 어쩌구 저쩌구 하는 말들..... 모두 듣기 싫었습니다. 누군가에게서 오만과 독선이 보이는 순간 TV뉴스는 아예 보지도 않고 있어요. 그래서 가슴이 탁 트이는 뭐가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 두 장의 사진을 찾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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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가슴이 시원해 지는 폭포수의 물결이었고, 다른 하나는 정말 속이 시원하도록 나팔을 불 수 있는 천사의 나팔이라는 꽃이었어요. 황금의 손 마이더스의 이발사가 소리쳤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신라 경문왕의 귀도 당나귀 귀라는 전설도 있어요)라고 소리치는 메아리처럼 속시원하게 가슴 속의 말을 내 뱉을 천사의 나팔이 오늘따라 예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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