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파랑길

in mini •  4 years ago 

동해안에 있는 산책로인 해파랑길에 다녀왔습니다.
별로 생각하지 않았고, 가고 싶지 않은 자리였는데 어떻게 가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가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나보니 잘보여야 하는 사람을 위해서 참석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자리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요.
하지만 날이 너무 좋았고, 가서 맛있고 좋아하는 물회도 먹어서 보람도 있고 기분 전환도 되었습니다.

동해안에는 여러 해변들이 많은데, 각 해변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넓은 백사장이 있는 곳 그리고 붐비면서 식당들이 많은 곳 그리고 어떤 곳은 소나무숲이 옆에 있어서 쉼쉴 때마다 소나무향이 좋은 곳도 있습니다.

너무 힘들게 다니려는 마음보다, 바다를 보면서 같이 좋아하는 사람과 있겠다는 마음으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다시 편안하게 다녀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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