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리듬 바꾸기

여름에는 아침이 시원하다.
아침에 운동해보라는 조언이 있었다.
6시경에 일어나서 보니 밖에 나가 운동하기가 싫었다

새벽시간에는 글쓰고 자료 보는 것이 훨씬 익숙해져 있었다.
오늘이야 말로 마음먹고 8시 반은 지나서 밖으로 나가 자전거를 탔다.

원래는 6시경에는 나가야 하는데 꾸물대다가 늦은 것이다.
그래도 나가서 보니 기분이 상쾌했다.
아직 공기도 달궈지기 전이라 시원하기도 했다.
두어시간 넘게 자전거를 타고 집에 들어와서 녹초가 되었다.
샤워하고 식사하고 잠시 누워 쉬었다.
쉬는 기분이 좋았다.

잠시 쉬다가 카페로 나왔다. 몸이 익숙해지지 않아서인지 눈이 피곤하다.
내일은 일어나자 마자 바로 자전거타고 운동하려 나가야 하겠다.
저녁에는 식사후 잠시 걷는 것으로 해보려고 한다.

운동을 해서인지 체중도 조금씩 빠진다.
혈압은 정상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이고 혈당도 거의 정상수준으로 내려갔다.
운동 이상 가는 약은 없는 것 같다.

결국 병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