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줄 손자병법

in krpool •  3 years ago 

是故(시고), 始如處女(시여처녀), 敵人開戶(적인개호), 後如脫兎(후여탈토), 敵不及拒(적불급거).

이런 까닭에 처음에는 마치 처녀처럼 얌전하고 조심스럽게 대비하다가 적이 허점을 보이면, 달려가는 토끼처럼 쏜살같이 공격하면 적이 미처 막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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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 장수는 호기를 포착해서 과감한 행동으로 승리를 달성한다. 호기를 포착하는 것은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지만, 주도면밀한 전장관찰이 우선 되어야 한다.

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정찰대, 순찰대, 적진에 투입한 간자 등이 전장의 폭을 넓혀 준다.

적의 상태를 알기 전까지는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 지속적인 전장관찰을 통해 적의 움직임이 명확히 판단이 되고, 상대의 허점을 발견하면 그 때가 바로 공격할 수 있는 시기가 된다.

공격을 해야겠다는 판단이 서면 과감하고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이러한 과감성은 승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國防部戰史編纂委員會, 『武經七書』, 서울: 서라벌인쇄, 1987
孫子, 『孫子兵法』, 김광수 역, 서울: 책세상, 2000
孫武, 『孫子兵法』, 유동환 역, 서울: 홍익출판사, 2002
孫武, 『365일 孫子兵法』, 노양규 역, 서울: 신한출판시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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