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5 _ 치유

in kr •  26 days ago 

현재의 내가 중요하고 소중하다.
과거에 내가 만들어온 현재 내모습이다.
그리고 미래를 기대한다.
지금 내가 만들고 있는 것이 나에 미래다

아침에 명상음악을 틀었다.
언제 명상음악을 들었는지 기억이 없다.
사실 음악도 거의 듣지 않는다.

예전 직장생활을 할땐
지금 이 시간이 가장 힘든 시간이였다.
그리고 아주 외롭고 힘든 시간이였다.
상의할 사람도 없고 스스로
모든걸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 했었다.
12월을 마무리하고 꽤 여러해를
병원신세를 져야했다.
잘 마무리했다는 안도감에 한번에
긴장이 풀리고 심한 몸살이 왔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걸 힘들어 했지만
꽤 즐기기도 했었다.

지금 들리는 명상음악에 잔잔한 물소리가
외롭고 힘글었던 그 시간을 치유해주는 느낌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지나간 시간을 추억한다.
나에게 일부는 추억이 되었고
일부는 아직 숨 막히는 답답함으로 남아있다.

3년이 흘렸다.
억지스럽게 그 곳에 다시 가지 않으려고
태연하고 편한척을 했었는지 모른다.
이제서야 억지스러움은 줄고 좀 편해지는 듯..

가족과 함께 하는 이시간이 정말 행복하고 좋다.

그리고 미래를 기대한다.
지금 내가 만들고 있는 것이 나에 미래다

분명 꽤 멋있고 더 행복하고
더블어 사는 삶도 실천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월요일입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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