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40년 만에 최대폭으로 폭등 하는 등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상황으로 빠져들어가면서 자이언트 스탭을 밟는 등 긴축 역시 강하게 진행되어 코인과 주식 등의 위험자산 가치가 폭락해 버리고 있습니다.
우리야 한국에 살고 있으니 미국 인플레이션이 체감되지는 않지만 최근 미국의 유가를 보면 대충 견적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테슬라 CEO 인 일론 머스크가 현재 미국 주유소에서 갤런당 7.11 달러의 가격표를 트윗했습니다.
당연히 일론이 이런 사진을 올린건 기름값이 미친듯이 비싸니 전기차인 테슬라를 사라! 라는 뜻이겠죠.
1갤런이 3.78 리터이니 리터 당 1.9달러에 육박하는 가격인데요.
오늘 환율이 1달러에 1300원이니 계산하면 거의 2440원 정도 하는건데요.
이정도면 한국보다 기름값이 더 비싼거죠.
세계 1위의 산유국이 전량 수입해야 하고 환율마저 최악인 한국보다 훨씬 비싸다니.. 비정상적인 상황이 분명합니다.
문제는 한국의 경우 더 낮은 가격에서도 이미 진작부터 파업에 물류비 폭등에 난리가 아니지만 땅덩이 크기나 대중교통 같은 인프라의 수준, 생활과 산업 구조 상 우리보다 몇배나 더 많은 휘발유를 사용하는 미국은 체감상 우리가 2400원 인거랑은 비교가 안될거라는 점입니다.
장 보러 마트 가는데도 차 타고 수십분을 다녀와야 하는 나라이니..
이러니 바이든 지지율이 작살이 나고 FED 에서 경기침체 감수하며 미친듯이 금리를 올리는 거겠죠.
미국 내에서도 가장 비싸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주의 사막 한가운데인 데스밸리 인근 주유소 가격은 무려 9달러를 돌파 했습니다.
원화로 리터당 무려 3100원이 넘는 가격이죠.ㄷㄷ
이렇게 에너지 가격이 올라버리니 사회 전반적인 물가가 폭등할 수 밖에 없고 이걸 단지 기준 금리 올린다고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지 않는 한 그야말로 산업계를 초토화 시켜서 수요를 낮추는 방법 밖엔 없어 보이니 앞으로가 더 막막하네요.
정책의 변화로 크게 타격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세일 채굴 업계가 더 이상
빚을 내서투자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더라고요.미국은 겨우 8%대의 인플레이션으로도 그 난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