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놀랍게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EC 의 거래소 기소 이슈가 있음에도 증권성 이슈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도 있고 블랙록 등의 대형 금융기관의 ETF 신청 등의 호재 덕도 있겠죠.
반면 SEC 에 타겟팅 된 알트 중에서도 BNB 의 경우 특히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뭐.. 증권성 이슈의 한복판에 있다보니 투심이 살아나기 힘든 것도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너무 비트랑 따로 노는 모습이 다소 의아하기도 합니다.
SEC 기소 전만 하더라도 하락장에서도 알트들 중에선 거의 으뜸 갈 정도로 가격방어를 잘 했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론 예전 BNB 가격 방어의 상당 부분을 바이낸스 측에서 어느 정도 관여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다거나 하듯이 말이죠.
물론 일반 기업처럼 투명한 방식만 사용하지는 않았을꺼고.. 뭔가 말하기 껄끄러운 방식도 동원되었을 수 있겠죠.
근데 SEC 가 거래소와 창펑의 지갑 자체를 지목하며 강력하게 단속을 예고한 만큼 BNB 가격 하락을 저지하는 데 사용할 재원도, 수단도 예전과 달리 여의치 않은 상황일 거 같습니다.
투자자들이 던지더라도 이를 바낸에서 개입해 소화해 주지 않고 투심은 악화되고...
SEC 와 바낸 간의 기소건은 합의를 통해 어느 정도 선에서 해결될 거라 생각하는데 분명 그 합의 조건에 투명성에 대한 조건이 들어갈 거라 앞으로도 바낸이 BNB 를 포함한 코인들의 마켓 메이킹 등의 가격 관여가 힘들어질 거라 생각하기에 BNB 투자자들에게는 좀 힘든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ㅠㅠ
물론.. 그냥 소설일 뿐이니 전혀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