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세종으로 이전한지 만3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6개월은 원룸생활했고 2년7개월은 회사 셔틀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회사셔틀버스도 만원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탑승자는 점점 줄어들어 이제는 좌석이 많이 남습니다. 쾌적해졌지만 건강은 점점 나뻐지는게 느껴졌습니다.
먹는 약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몸은 방전되어버린 배터리 같은 느낌이랄까요.
결국 세종으로 이사하기로 결정내렸네요.
14년동안 살았던 정든 도시를 떠난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앞으로 세종에 정붙이고 살아가야겠습니다.
8월말에 이사하기로 했으니 9월부터 진짜 세종살이 시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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