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이가 새로운 미술학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오늘이 두번째 수업 시간이었는데요. 피카소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해이야 피카소는 어떤 사람이야?"
"엄청 오래 살았던 사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십살 넘게 살았다고 부연설명을 해주네요.
"우와~ 구십살 넘게 살았구나. 그리고 또?"
"art school에 다녔었나봐. 처음엔 사진처럼 그림을 그렸는데 나중에 지루해졌는지 그림이 퍼즐처럼 바뀌었어. 상상해서 그렸나?"
추상화에 대한 개념을 어렴풋이 느낀거 같기도 하구요. 이정도 주워듣고 왔음 훌륭하다!
장수한 피카소에게 영감 받아 만든 해이의 작품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