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치트키가 무엇일까? 직장에서의 성공? 투자에서의 성공? 모두 시간이 오래 걸린다. "1년 안에 부자가 되는 것도 너무 늦다"라며 저자는 "사업"을 추천한다. 부의 치트키는 바로 "사업"인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32살의 나이에 월 1억 원 이상의 순소득을 달성한 연쇄창업가이다. "김성공"이라는 본인의 이름처럼 창업하는것마다 "성공"한다.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학원, 온라인 플랫폼, 피크닉용품 대여사업, 마케팅 에이전시 등 8개의 사업을 동시 운영중이라고 한다. 젊은 나이이긴 하지만 누구보다 사업(성공) 경험이 풍부한 저자의 사업 마인드와 노하우가 집약된 책이었다.
책을 읽다보니 투자에서도 사업에서도 중요한 건 하나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에서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하도록 노력해야 하듯이, 사업에서는 "망하지 않는 사업"을 하도록 해야 한다. 저자는 "'실패'와 '망함'은 완전히 다른 의미"라고 말한다.
'실패'는 하나의 데이터일 뿐이다. ' 이 가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내 생각과는 다르구나'라는 하나의 데이터를 얻은 것이지 그것이 망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망함'은 많은 자원을 잃었을 때를 의미한다.
'망함'을 경험하지 않기 위해 미리 팔아보기를 하고 고객의 수요가 100% 확인됐을 때부터 자원을 투자하라고 한다. 그리고 책에 미리 팔아보기의 경험담을 몇 가지 적어뒀는데, 사업이란 위험하다라는 내 선입견을 좀 깨준것 같다. 저자처럼 한다면 안전하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물론 대부분의 성공한 사업가들처럼 저자 역시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었음이 느껴졌다. "미리 팔아보기"라는 단계가 안전을 보장해주는 단계이긴 하지만 결코 만만한 작업은 아님을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업가에게 필요한 자질 중 하나가 "글쓰기"라는 점도 재미있었다. 저자는 글쓰기에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정보의 저장과 계획을 뇌가 아닌 기록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글쓰기만 잘 할 줄 알아도 뇌의 활용도를 높이고 여러 업무를 병렬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주제에 대해 논리적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꼭 해야 하는 것이 바로 글쓰기"이며, "모든 고민의 상황에서 자신만의 논리적인 결론을 내리고 가는 것은 자기 정체성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사업가에게는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세계관 확장을 위한 3단계도 인상깊었다.
1단계 : 먼저 나보다 성공한 사람들의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머릿속에 주입하고 이해하는 것
2단계 : 현재의 환경(주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
3단계 : 상위 계층에 제안하여 더 넓은 세계관을 직접 체혐하는 것 (열정페이로 일하기& 기버 성향의 멘토 찾기)
이외에도 사업가적 마인드와 실제 경험담이 상세히 설명되어있으니, 사업을 시작해보려는 분들께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P.S : 이 글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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