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만에 만난 친정엄마♡⑧

in kr •  2 years ago 

코로나때문에 서로 조심하며 지내다가 거의 반년만에 엄마가 우리집에 다녀가셨다. 봄에는 열무김치에 밥을 비벼먹어야한다며 열무김치를 담궈오시고, 백화점에서 봄이불을 샀다며 이불도 가져다주시고, 아이들 옷이며 우리 부부 옷까지 잔뜩 사오셨다. 후라이팬에 주방가위에 과일에 반찬에...

1649582106221.jpg

1649582090770.jpg

사진을 일부밖에 못찍었는데 거의 이삿짐 수준으로 차에 꽉꽉채워 오신 엄마. 그동안 만나지 못해서 못해준거 한풀이 하듯 엄청나게 이것저것 챙겨오셔서는 냉장고 꽉꽉 채워주고, 맛있는 팥칼국수도 해주시고 떠나셨다.

사실 어젯밤부터 봄철 꽃가루 알러지 증세가 시작된 나는 눈도 가렵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엄마에게 아픈 모습만 보이고 말았다. 봄이면 코로나때문이 아니어도 꽃가루땜에 집에 갇혀있게 되는 나 ㅠㅠ 눈이 가려우면서 컨디션 떨어지기 시작했으니 이제 서서히 목과 코가 가려우며 콧물과 재채기도 시작되겠지. 매년 봄마다 너무 힘들다 ㅠㅠㅠㅠ 암튼 엄마덕에 한동안 반찬걱정, 먹거리 걱정 덜었다. 고마워 엄마♡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BLURT!
Sort Order:  
  ·  2 years ago  ·  

역쉬 친정엄마가 짱이죠^^*
봄철 환경을 바꾸기 힘드니 약 잘 챙겨드세요!!!

  ·  2 years ago  ·   (edited)

레이해나님 혹시 위임 어떻게 하셨을까요? 저는 안되네요..ㅜ 메시지가 이렇게 뜨네요.

Screenshot_20220411-010359_Chrom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