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의 가벼운 증상 기대는 향후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ECB(유럽중앙은행, European Central Bank) 인플레 목표의 하락은 오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호주와 인도는 기존의 통화정책을 동결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ECB 인플레 목표의 하락
ECB 데 귄도스 부총재에 의하면 인플레의 목표치 수준 하락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는 내년 초 인플레가 하락하기 시작하고 하반기에 하락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존의 시각은 변함이 없음을 표명한다. 다만 2022년에는 임금상승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부연(敷衍)한다. 한편 핀란드 중앙은행 레인 총재는 ECB가 다음 정책조치 결정에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하다. 그리고 라트비아 중앙은행 카자크스 총재는 오미크론이 유로 존 경제에 큰 충격을 주지 않는다면 추가 경기부양책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CB와 독일의 통화정책
ECB가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매입프로그램의 일시적 확대를 논의,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예정대로 내년 3월 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Pandemic Emergency Purchase Programme)이 종료되면 4월부터 총 자산매입 규모는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한편 독일의 플로리안 톤카 재무부차관아 장기적 측면에서의 영구적인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한다. 이는 내년부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ECB의 시각과는 다른 상황이다. 그리고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임금인상,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의 차질 등이 지속되면서 물가상승 압력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이 사라지는 반면 과도한 자산의 가격상승 등의 위험은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濠洲와 印度의 통화정책
호주(濠洲)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및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동결한다. 이번 결과로 시장에서는 濠洲 중앙은행이 당분간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오미크론이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이로 인해 기존의 경기회복 경로가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표명한다. 한편 인도(印度) 중앙은행이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경제성장이 최우선 과제임을 공표한다. 레포(Repo) 금리를 이전과 동일한 4%로 결정한다. 통화정책위원회는 자생적인 성장Momentum의 유지를 위해 필요할 때까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시장의 예상보다 완화적인 것으로 평가한다.
대규모 日부양책의 조정
일본은행(Bank of Japan) 아마미야 부총재에 의하면 저물가상황에서 대규모 부양책의 조정은 불필요하다. 그는 내년에 공급차질 등이 해소되면서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국내 인플레 압력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많은 기업들이 제품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첨언(添言)한다. 집권여당인 자민당은 임금인상에 적극적이지 않은 대기업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기시다 日정부가 가계의 실질소득 증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의미이다. 반면 일부에서는 인플레 압력이 증가한다고 진단한다. 참고로 전기(前期)대비 기준 2021년 3/4분기 日성장률(수정치):은 −0.9%이며 이는 직전 2/4분기(0.4%)와 속보치(−0.8%)보다 낮은 수준이다.
오미크론 관련 판단의 오류
오미크론은 강력한 전염력에도 불구하고 높은 백신접종률과 약한 증상으로 기존 코로나19보다 덜 위험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직 이에 대한 명확한 결과가 없어 치명비율 등과 관련하여 여전히 불확실성이 상존(常存)한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백신의 효과감소, 느린 대응 등을 고려 시 내년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수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와 같은 빠른 확산속도는 우려에서 공포로 전이(轉移)될 소지가 있다. 이에 예상되는 학교폐쇄 및 자발적인 봉쇄적 조치 등은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리고 Global 공급사슬, 해외여행 등은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과 Global 중앙은행
향후 Pandemic(바이러스 대유행)에 따른 대가는 당초 예상을 넘어설 수 있다고 표명한 IM(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에 의하면 각국의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완화와 저금리 기조를 지속할 여력이 부족하다. 지금까지 코로나 사태로 12.5조 달러(1경4,750조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며 오미크론은 3.5조 달러(4,130조원)의 추가적인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부연(敷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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