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화 강세가 美연방준ㅂ;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상당한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렇더라도 美금리인상 전망엔 이견이 존재한다. 내년 원유시장은 공급부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경제둔화가 예상되고 일본은 성장률 전망이 하락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금리인상 전망의 이견
모건스탠리의 Andrew Sheets 등 이코노미스트들이 2023년(내후년) 美금리인상을 예상하나 자사의 CEO(최고경영자)와 이견이 존재한다. 부연(敷衍)하면 그들은 내년 중반 Tapering(자산매입 축소)이 종료되겠지만 인플레 압력이 완화되어 기준금리 인상은 2023년 초에 시작할 거로 전망한다. 한편 모건스탠리의 고먼 회장(CEO)은 금리인상 시기로 내년 1/4분기를 제시한다. 한편 로이터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EU에서 탈최한 영국의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이 주요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금리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47명의 참여자 가운데 21명은 영란은행이 올해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15%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각에서는 올해 12월 발표되는 고용지표들이 양호하면 같은 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분석한다.
美기준금리 상승한도
미국의 전 지역 연은 총재들은 기준금리는 3%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본다. 더들리 전(前) 뉴욕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내년 6월부터 인상이 시작되고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서며 3~4%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래커 전 리치몬드 연은 총재도 기준금리가 3.5~4%까지 오르고 경제는 침체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참고로 2021년 11월 美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30.9이며 이는 직전 10월(19.8)과 예상치(21.6)보다 높은 수준이다.
2022년 원유시장의 전망
2022년 원유시장은 OPEC의 예측오류로 공급부족이 심화될 소지(素地)가 존재한다. OPEC+(플러스)는 내년 초 공급과잉에 따른 전 세계 재고(在庫)의 증가를 예상하여 기존의 점진적인 증산방침을 고수(固守)한다. 그러나 최근 OPEC+에 제출된 원유공급 전망은 지나치게 높게 추정되었으며 이에 내년 원유수급에 문제를 초래할 소지가 존재한다. 해당 전망들은 OPEC이 기존의 증산합의만큼 생산한다는 것을 가정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9월에 일부 회원국이 할당량을 달성하지 못하며 원유생산은 일일 목표치를 하회한 상황이다. 또한 나이지리아 등의 투자부족 등으로 공급부족이 증폭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美달러화의 강세 전망
美인플레 압력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 통화정책의 긴축전환이 확실시된다. 이에 올해 11월 15일 달러화지수는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다. 이런 가운데 HSBC, 시티 등 다수의 투자은행은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달러화지수의 추가상승을 예상한다. 일부에선 美연준의 Tapering(자산매입 축소), 금리인상 기대 등을 반영하면 지금이 달러화 강세의 초기국면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한다. 이와 같은 달러화강세의 기대 등으로 美국채, 주식 등 달러화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도 많은 편이다. 반면 달러화부채가 많은 신흥국은 부채상환 부담의 증가로 큰 어려움에 직면할 우려가 존재한다. 투자금융그룹 UBS는 美연준(FED)의 통화정책 전환과 중국의 성장둔화로 다수의 신흥국이 선진국과 같은 안정적 경제성장을 누리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금융시장 상황
미국계인 Global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의하면 최근 금융시장은 두려움보다 탐욕(貪慾)이 많은 상태이다. 그러나 탐욕이 두려움보다 많은 시기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금리인상이 시작되면 특정한 자산은 투자성과가 크게 훼손(毁損)될 수 있다고 첨언(添言)한다. 한편 골드만삭스에 의하면 2022년 말(末) S&P500 지수(대기업 중심)는 현 수준보다 9% 상승할 전망이다. 성장둔화, 통화긴축 등으로 내년 주가상승이 장기적인 평균을 하회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내년 말 S&P500지수는 5,10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올해 10월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매출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부동산부문 부진은 지속한다. 올해 10월 산업생산과 소매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3.5%, 4.9% 늘어 각각 전월(3.1%, 4.4%) 및 예상치(3.0%, 3.5%)를 상회한다. 반면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0.25% 하락한다. 올해 1~9월 부동산투자도 전년 동기대비 기준 7.2% 늘어 전년 동기(8.8%)대비 둔화한다. 일각에선 코로나19 여파의 지속으로 금년 말까지 성장둔화를 예상한다. Oxford Economics 또한 부동산 침체 등으로 올 10월의 성장 Momentum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진단한다.
일본의 주요 경제지표
日내각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日성장률(속보치, 연율)은 −3.0%로 예상치(−0.8%)를 하회하지만 경기부양책 기대는 고조(高調)된다. 원인은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자동차생산이 부진이다. 일각에선 조만간 있을 기시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시장예상보다 대규모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 한편 일본은행(Bank of Japan)은 내년 물가상승률이 1%가 되어도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경제가 Pandemic(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물가상승률이 1%까지 상승해도 목표(2%)와는 괴리(乖離)는 여전히 크다고 지적한다. 이에 소비주도 성장을 위해 강력한 완화정책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한다.
日경제대책 규모
日언론사에 의하면 정부의 경제대책 규모는 55.7조 엔(573.7조원)에 이를 전망이며 이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여기에는 미성년의 국민에 대한 10만 엔(103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 중소기업 지원, 고유가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지원 등이 포함된다. 다만 예상보다 대규모의 정책시행에 따른 국채발행 증가 가능성 등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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