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성장률 전망과 주요 美경제지표

in kr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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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대규모 경제대책을 통해 개인소비를 중심으로 내수회복을 꾀한다. 한편 미국은 개인소비지줄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日정부의 GDP성장률 전망

대규모 경제대책을 통해 개인소비를 중심으로 내수회복을 꾀한다는 방책을 세운 日정부는 2022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물가변동을 제외한 실질기준으로 3.2%를 기록할 거로 전망한다. 이는 이전 전망(2.2%)보다도 상향 조정된 수준이며 2022년 회계연도 예산편성의 근거가 될 전망이다. 日정부가 제시한 3.2%는 평균 3.0%인 민간기관들의 전망치를 모두 웃돈다. 아울러 명목 GDP성장률은 3.6%로 예측한다. 금년 GDP는 사상 최고수준인 556.8조 엔(원화로 5,79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日정부는 GDP의 50% 상당을 차지하는 민간소비의 회복세가 내년에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공공투자 등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경제대책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3월 말(末)로 마감되는 2021년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은 기존 3.7%에서 2.6%로 대폭 하향 조정한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긴급사태 발령이 작년 9월 말(末)까지 이어지며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 탓이다. 日정부는 당초 연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의 GDP로 회복하는 목표를 내걸지만 최근 경제전망에선 해당 시기를 2022년 1~3월로 제시한다. 그렇더라도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의 감염확대,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경제의 감속우려, 공급차질과 원재료가격의 상승 등으로 인한 경기둔화 위험 등에 따라 성장률이 정부의 전망보다 낮을 우려도 존재한다. 일본은행은 엔화가치의 하락이 수출경쟁력 강화 등의 긍정적 효과를 유발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수입품의 가격상승으로 가계의 실질 소비여력 감소를 초래한다고 평가한다. 다만 전반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부정적 영향을 상회한다는 입장이다.

스페인의 성장률 전망치

IMF가 스페인의 작년 및 금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5.7%→4.6%, 6.4%→5.8%로 하향조정한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세계적인 공급 차질 등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스페인 경제활동의 코로나19 이전수준으로의 회복시점은 2022년 말(末) 혹은 2023년 초(初)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 최근 주요 美경제지표

美개인소비지출 물가 등

美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美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에너지가격이 특히 큰 폭으로 상승(34.0%)한 탓으로 전년 동월대비 5.7% 올라 1982년 이후 39년래 최고치를 기록한다(근원 PCE 물가도 4.7% 상승). 이는 지속적인 소비회복에도 불구하고 공급차질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동월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0.6% 증가한다. 이는 예상치(0.6%)에 부합하나 전월(1.4%) 대비 둔화한 수준인바 이는 예년에 비해 연말 쇼핑이 일찍 시작되어 서비스수요는 양호한 반면 상품수요는 부진한 탓으로 추정한다. 참고로 전월대비 기준 2021년 11월 美내구재 수주는 2.5%이며 이는 직전 10월(0.1%)과 예상수치(1.6%)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동년 11월 美신규주택판매(만 건, 연 환산)는 74.4이며 이는 직전 10월(66.2)보다 높고 예상(77)보다 낮다.

美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작년 12월 둘째 주 美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가 소폭 증가하나 팽팽한 노동수급은 지속한다. 해당 건수는 20.6만 건으로 12월 1주차 대비 1.8만 건 증가한다. 그러나 이는 통상적으로 연말에 발생하는 변동성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동년 12월 3주차 美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만 건)는 20.5이며 이는 직전 전주(20.5)와 예상치(20.5)와 부합한다. 전문가들은 노동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2022년에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가 현행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美소매업 부문의 성장전망

美경제에서 2022년 소매업 부문의 성장은 둔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작년 11월 소매매출은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오미크론 확산 이전부터 소매부문 지출둔화 징후(徵候)가 발생한다. 이에 美소매업은 2022년 오미크론 확산, 고(高)물가 및 당국의 긴축정책, 상승하는 차입비용 등을 포함한 3중고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임금이 상승하고 있으나 2021년 11월 식료품 가격이 6.1% 상승하는 등 물가의 상승률이 더 높으며 이는 소비를 저해(沮害)한다. 바이러스 대유행(Pandemic) 기간 주택매입이 늘어난 상황이지만 향후 금리인상 등을 고려 시 이 또한 이자부담 증가 등으로 가계소비에 부정적 요인이 될 소지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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