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은행권의 대출손실 추정 관련하여 새로운 모델이 요구된다. 美대형은행의 대출 유연성이 최근 오미크론 영향으로 약화될 우려가 존재한다. 한편 미국은 인플레이션 압력 관련 문제의 해결에 바이든 대통령이 나서고 있다.
Global은행의 손실추정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각국의 은행들은 대출손실에 대한 추정치를 마련한다. 지금까지는 과거 경험에서 도출(導出)된 모델(Model)에 의존하지만 코로나19 환경에서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대규모 정부지원은 매우 낮은 수준의 대출손실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또한 경제봉쇄 등을 고려 시 대출평가에서도 불확실성이 증가한다. 이에 국제사회를 이끌고 있는 유럽과 미국의 은행들은 예상되는 추가손실을 반영하는 요소 등을 사용한다. 하지만 영국의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은 이를 일시적 해결책으로 평가한다. 또한 일부에서는 코로나19 위기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서 기존 측정모델을 개선시키는 작업이 쉽지 않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변화된 여건에서 새로운 표준(New Normal)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과제라고 지적한다.
美은행권의 대출 유연성
美은행산업은 전례없이 확산속도가 빠른 코로나19 발생이후에도 성장복원력을 유지하지만 최근 오미크론 위험이 대두되면서 불확실성 증대와 은행규제 여건의 변화 가운데 새로운 시험대에 직면한 상황이다. 대형은행은 대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엄격한 자기자본 관련 기준이 적용된다. 이에 이들 은행들은 추가적인 대출손실을 감당할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Credit Suisse의 분석에 따르면 美금융산업의 안정에 중요한 Global 주요 은행(JP모건 등)의 경우 변동성을 완충(緩衝)시킬 수 있는 초과자본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美금융시스템 위험
Allianz에 의하면 美금융시스템은 점차 위험도가 증가한다. 자동차 및 하이테크(Hi-Tech)기업의 과도한 주가상승, 은행규제 약화 등이 위험관리 관련하여 경고신호를 보낸다. 또한 2020년(작년) 당국의 보험사에 대한 배당금지급 금지명령은 투자판단의 불확실성을 높인 것으로 비판한다.
경제체제와 정책운용
Big Tech로 상징되는 디지털 콘택트 산업이 더 발전하면 중산층이 무너져 BOP(Bottom of Pyramid, 빈곤층)가 두터워진 양극화 구조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지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각국은 공정 혹은 공유(共有) 개념을 우선순위에 두고 경제정책을 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럼에 따라 공유경제를 누가 담당할 것인가를 놓고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하는 문제들은 준(準)공공재 성격을 띠고 있어 국가와 민간, 계획과 시장 어느 한쪽에 맡길 수 없기 때문이다. 지구촌의사회주의 국가와 민주주의 국가 모두 제3의 길을 모색할 거로 예상된다,
美인플레 문제의 해결
요즘 가장 핫 이슈인 인플레도 동일한 통화정책 시차(약 9개월 내외) 내에서 모든 가능성이 한꺼번에 거론된다. 올해 3월까지만 하더라도 디플레이션이 우려되다가 4월 美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게 나오자 인플레 논쟁이 갑자기 불거진다. 인플레의 지속여부를 놓고 일시적이냐는 논쟁이 거세질 무렵 미국 등 각국의 올해 2분기 GDP성장률이 높게 나오자 곧바로 Hyper Inflation 우려까지 제기된다. 하지만 올해 9월 들어선 노동시장의 병목현상과 Global 공급사슬(Supply Chain)의 붕괴 등으로 비용요건이 악화된다. 이런 가운데 美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문제의 해결을 위해 중앙은행인 美연준(FED)과 논의한다. 그는 또한 공석 중인 美연준의 이사직에 대한 인사결정에서도 해당 사안이 최우선 고려사항이 될 것임을 표명한다. 자신이 임명하는 美연준의 새로운 인사들이 향후 정책결정에서 이런 의도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것임을 강조한다.
美긴축으로의 전환
美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테이퍼링(Tapering, 자산매입 축소) 가속화 및 내년 1~2회의 금리인상을 지지한다. 그는 경제가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Tapering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피력(披瀝)한다. 또한 코로나19 Pandemic(대유행)에도 불구하고 美경제는 이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어갈 것임을 주장한다. 한편 오미크론이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한 특성을 지녔다면 이에 따른 경기둔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Upvoted! Just because you do not have outgoing delegations /
report plagiarism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to stop notifications and upvotes from my ac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