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직장 동료를 만나다.

예전 직장 동료로 부터 연락이 왔다.
내가 책임자를 할때 있던 직원들이다. 서울에서 세미나가 있다고 해서 얼굴을 보기로 했다.
오랫만에 보니 반가웠다.

호텔 커피숖에서 만나 차를 마시다가 식사를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구자들은 연구만 하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은 모양이다.
이름만 연구소지 제대로 연구할 분위기가 아니라고 하소연한다.

특히 한 두사람이 분탕질을 치고 있는데 관리자들이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인간사 어디나 비슷하다. 책임이 있는 사람이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 잘 해결될 일들인데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세상 모든 것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결정되는 것 같다.
다들 마음 편히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열심히 할 수 있었으며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