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베카밸리 평원과 시리아 산맥)
작년 이맘때쯤 레바논을 첨 방문했었습니다. (그리고 몇달 뒤 한번 더 갔습니다)
이때쯤의 레바논에는 올리브 열매가 한창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과 (아래 지방에 비하면) 풍부한 강수량이 올리브는 물론 농사짓기에 알맞는 곳입니다
난민촌의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아른합니다
빈부격차와 내전으로 극한의 모습을 보이던 도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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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레바논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레바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굉장히 작은 나라이고 또 우리나라와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레바논은 굉장히 독특한 문화 정치 경제 구조를 갖고 있고, 한때 중동에서 가장 화려한 경제 대국으로 꼽혔던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