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는 10대 접종 대상자이다.
나와 동생이 접종하고 고생하는걸 옆에서 봐서인지 둥이는 접종을 거부했고, 나도 접종을 굳이 권유하지 않았다.
그렇게 지금까지 왔는데...확진자 추이가 심상치 않고, 10대 확진자 증가 소식에 살짝 살짝 접종을 해야하지 않을까 지나가듯 한번씩 던졌다.
오늘도 뉴스공장 들으며 등교준비하다 10대 접종률 얘기가 나와 한번 더 던졌는데 수행 마치고 접종하겠다는 긍정의 대답을 줬다.
한주에 한명씩 접종하고 할머니집에서 일대일케어를 조건으로 ㅎㅎ
둥이 접종을 완료하고 예약일 문자를 받고 나니 둘째가 걱정이다.
체중관계없이 성인과 같은 용량으로 접종한다고 하는데....둘째는 40이 되지 않는데 괜찮을까...
접종을 해도 걱정, 안해도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