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롭게 일어나서 딸아이 어린이집 등원을 함께하고 그 후엔 가볍게 커피한잔과 함께 점심엔 뭘 먹지 고민하는 오전을 보냈습니다.
와이프가 열띤 논의 끝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집근처의 제육볶음 맛집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착한 사위인 저는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시고 함께 식사를 한 뒤 근처 까페로 커피2차를 갔습니다. 국가대소사부터 강아지 발톱 깎아야 하는 이야기까정 하다 보니 어느새 딸아이 하원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따님은 근처 문센에서 발레수업이 있는 날이었는데 알흠다운 발레선생님에게 즐겁게 수업을 받았습니다.(흐뭇)
잉여롭고 참 즐거웠지만 거울에 비친 살찐 나의 모습에 운동 자극을 1g정도 받기도 하였습니다. (운동하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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