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ppypray1 입니다.
지난 주말에 다녀온걸... 금요일까지 쓰다니.
먹는것이 남는것이란 말이 생각이 나네요.
옥야식당
경북 안동시 중앙시장길 7
집에 오는길에 안동에 들려 선지국밥이 유명하다는 옥야식당에 들렸습니다.
저희는 전날 한라산을 13병이나 먹었기 때문이죠.
해장이 필요했습니다.
시장에 들어가서 네이버 지도를 봤는데 위치와 많이 달라 놀랬습니다.
지도보다 좀더 들어와야 합니다.
간판이 두개가 붙어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는 선지국밥 1개 뿐인데 선지를 빼달라고 말하면,
주방에 육개장이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선지국밥 2개, 선지 뺀 국밥 2개를 시켰습니다.
기본반찬이 나왔습니다.
겉절이에 산초가 들어가서 맛이 좀 다릅니다.
그리고 반찬을 다 먹으면 셀프로 가지고 와서 먹어야 합니다.
선지가 빠진 국밥입니다.
진짜 육개장처럼 보이네요.
선지가 들어간 국밥 입니다.
밥 한그릇을 푹 말아서 김치와 함께 먹었습니다.
국물이 일반적인 국밥보다 순한편입니다.
얼큰해서 해장되는 것 보다는 든든해서 해장이 되는 느낌이네요.
선지국밥에 들어간 고기도 질이 좋은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만약 안동에 또 갈일이 있다면 한번더 들리고 싶네요~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선지해장국이 맛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