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반려묘 등등 반려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요즘은 이 말을 식물에도 쓰더군요. 반려식물이라고..
제 사무실에서 저와 함께 있는 화분이에요.
화분 3개를 인터넷배송으로 선물을 받았는데, 시골집에서 다시 심은 이 녀석은 이렇게 무성하게 컸는데, 다른 화분 2개는 저 세상으로 가셨습니다. 처음 배송 온 것보고 엄청 화가 났었어요. 심어놓은 상태가 너무 너무 엉망인거에요. 그냥 화분에 흙넣고 엊어놓은 수준.
집에서 거름넣고 다시 심었더니 이렇게 세상천지 모르고 크네요.
저에게 조금 푸른 색을 보여주는 반려식물이 있어 숨통이 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