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채용면접을 위해 지방 소도시에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취업시장은 얼음속이라 많은 이들이 제대로 된 직장에는 몰려드는군요. 정년이 보장되는 직장이니 다들 들어오고 싶어하지만, 그럴수록 더 사람을 골라서 채용을 하고 싶어 하지요.
오전 일정이 오후까지 늦어져서 부산으로 다시 돌아오는 시간도 늦었습니다. 시외버스를 타고 돌아오는데 들판은 익어가는 벼로 누렇게 물들었더군요. 이제 본격적인 가을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잠시 숨을 돌리고 코칭이 필요한 대학생과 줌으로 대화를 하고, 이어서 코칭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분과 데모코칭을 합니다. 코칭이라는 게 참 어려운데, 제대로 배운 분들은 대화하는 방식이 바뀝니다.
오늘 저녁 코칭을 한 분이 계신 직장에서 먼저 코칭자격을 취득한 분이 있는데, 그 분의 대화방식이 많이 달라지고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말을 듣는답니다. 참 좋은 변화죠.
앞으로 코칭이 제대로 많은 분들께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대학생들이 보내온 이력서를 점검해줘야 합니다.
오늘도 하루, 이렇게 바쁘게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