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바도스 쿠바 민항기 폭파테러
1976년 10월 6일 카리브해의 작은 나라 바르바도스 상공에서 쿠바 민항기(CU-455)가 공중폭파되어 73명이 사망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폭파사건 주모자는 쿠바 망명객 출신 "루이스 포사다 카릴레스"로 밝혀졌고, 그의 배후에는 미국의 CIA가 있었다. 포사다는 카라카스에서 체포되어 재판을 받던 중 미국 CIA의 도움으로 베네수엘라 감옥에서 탈출하게 된다. 이후 베네수엘라의 송환 요구를 무시하고 아직까지 미국정부가 그를 보호하고 있는 중이다.
바르바도스 쿠바 민항기 폭파테러는 미국의 지원과 비호를 받는 미국 내 반쿠바ㆍ반혁명 단체의 대표적이고 잔인한 테러행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