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븟이라는 식당을 다녀 왔다.
맛집이라며 동행이 가보고 싶다고 하여 이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음식들의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난다. 다맛 맛있었다는게 기억난다.
상정살 파스타에서 항정상을 마치 싱싱한 새우처럼 통통 튀어 올랐으며 마늘이 가득 들어간 오일 소스와 파스타 면이 잘 어울어져서 좋았따.
머쉬룸어니언 블라블라 스프 가운데 좀 지저분한 그릇의 녀석도 달달하면서 양파만 그리고 미묘한 식감에 맛이 있었다. 동행은 너무 달다고 하기는 했는데 나에게는 뭐 적당히 쏘쏘 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신기한 이름의 치츠 샐러트에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쫄깃한 치즈들이 일품이었다. 이게 무슨 소스인지 모르지만 내가 예전에 참 맛있었다고 생각했던 소스다. 저 파란 풀때기?? 는 프랑스어로 재미있는 이름이 있었는데. 들어도 기억이 안난다.
가격대들은 좀 있는 편이었지만 그에 걸 맞추어서 하나 같이 맛있어서 만족했다. 양을 바란다면 좀 아쉽기는 하다. 양보다는 질인 곳이기는 하니 ㅎㅎ 그래도 의외로 저리 먹으니 살짝 아쉬움에 적당했던 듯도 하다.
찾아봤는데... 동해네요?? 나중에 코로나가 조용해지면 가봐야 겠어요.
네 동해죠 이번에 잠시 내려갔다 오면서 먹었어요 ^^ 맛나는데 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