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in kr •  4 years ago 

급 신게 땡기고 과일이 땡긴다.
편의점으로 가본다. 닫혀 있어서 발걸음을 돌리다.
주인이 오는 걸 보고 다시 들어 가 본다. 땡기는게 없다.
다른 편의점으로 가본다. 그 플라스틱 통에 든 잘라진 파인애플과 바나나가 눈길을 끈다.
아까 편의점에도 있었지만 별로 였는데 여기에도 이게 한계치인 듯 하여 요걸로 고른다.

돌아와서 파인애플을 반통 먹고, 바나나를 하나 먹고, 점심대용 삼각 김밥을 하나 먹는다. 제법 배부르고 살짝은 신게 질린 듯한 느낌을 받는 걸 보니 적당히 잘 먹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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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years ago  ·  

과즙미 뿜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