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를 읽다가.
저는 항상 미니멀리즘을 추구해요. 미니멀리즘은 최소한의 요소로 강한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대단히 매력적이거든요. 그래서 디자인이든 사진이든 모든 걸 최소값으로 구성하고 그 요소들로 질서를 만들면서 작업하고 있죠. 작업 중간중간 흐트러진 지점은 없는지 확인해 가면서요. 더 정돈된 모습을 만들기 위해 포토샵으로 사진을 크롭해서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하기도 해요.
'작은요소', '질서', '강한 에너지' 키워드들이 참 좋다. ^^
최소한의 요소들 사이의 관계를 통에 일어나는 무언가를 만들어 보고 느껴보고.. 이리 배치해 보고 저리 배치해 보고. 뭔가 재미있는 것 같다.
디자인 디+싸인 다시 세기다 뭐 그런 의미였던 것 같은 최소한의 요소로 나누고 배열하고 그런 재미들.
요즘 조금 알것도 같다.
뭘 버려야할까요?ㅎㅎ
목록을 써보고..
이 물건이 나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적어 보면 명료해질 듯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