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디아블로 2 아시나요?
제가 중학생시절 한참 했던 게임인데요.
당시 피씨방에 가서 헬카우 문열리기만 기다렸다가 겨우 몇 판 돌고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광적으로 했었는데....
2012년 제가 사우디에서 근무하던 시절,
근 10년만에 디아블로 3가 출시되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오픈 첫날 질렀더랬지요.
그리고는 느린 인터넷 속도 때문에 일주일동안 게임을 다운로드 했습니다.
아마 저때문에 캠프 전체의 인터넷이 느려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일주일간 다운로드 후, 한달정도 열심히 플레이 하다 안했었는데.
다시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 갑자기 오늘 생각이 났습니다.
최근 디아블로 2 가 새로 출시되었지만,
어렸을적 추억을 지키기 위함이랄까....
그때처럼 열정적으로 할 수 없어보였달까....
플레이를 하지 않았었는데.
다시 디아블로3를 다운받고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오랜만에 하는 게임이라 뭔가 느낌이 새롭습니다.
디아블로 다시 한번 깨본다고 잠깐 했는데...
한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역시나 게임은 즐겁네요. 이렇게 시간을 잘 죽이는 걸 보니 조금 무섭기도 하고요.
근데 지금은 디아블로3는 아무도 안한다고 하는군요.
하여튼 한시간 킬링타임 재미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