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코로나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나오고 있네요.
애초에 코로나 변이가 처음 나와서 알파 베타 하고 명명을 시작했을때,
우스겟 소리로 나중에는 알파 베타 베타플러스 베타플러스원 베타플러스투 감마제로 감마원 이런식으로 신기하게 명명될지도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람다 줄줄줄줄 가서 오미크론까지 와버렸네요.
사실 저는 그리스문자에서 오미크론은 처음 보는 글자였습니다.
어제 아침 기사에 누 변이라는 것을 보고,
오후에는 오미크론 변이 기사를 봤기에 변이가 여러개가 발견이 되었구나 싶었었는데
알고보니 누 변이가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가 공식 명칭이더군요.
지난 변이의 명칭은 뮤 변이였습니다.
상식적으로 다음 명칭은 누 변이여야하고, 그다음 변이는 xi(크사이) 변이여야할텐데,
이 둘을 건너뛰고 그 다음 명칭인 오미크론이 되어버렸네요.
이유인 즉슨 이렇습니다.
누 변이라는 말이 얼핏 들으면 new 변이 라고 보일 수 있고,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말과 혼동될 수 있기에 건너 뜁니다.
그리고 크사이 변이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정치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다고 합니다.
크사이의 영문표기인 XI는 외국에서 시진핑 주석을 말할때 쓰입니다.
결국 XI 변이라고 하면 시진핑 변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수 있어 피했다는 견해가 대부분이네요.
바이러스를 명명하는데도 이런저런 복잡한 사정이 있었네요.
오메가까지 다 명명되고 나면 다음 변이는 어떻게 명명될지 궁금합니다.
새로운 작명법이 사용된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