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더 많은 토지의 양도소득세...

in kr •  4 years ago 

0.jpg

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오늘 문득 다음 투자할 토지의 수익률에서 약간의 오류를 발견한듯 하여 다시 계산하게 되었습니다.
목표 매도는 최대한 빨리 매도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1년~1년6개월을 목표매도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익을 따지면서 매도가와 매수가의 차이, 그리고 매수를 위해 등기비용과 이자비용은 계산에 포함시켰는데
양도소득세를 빼먹었더라구요.


예를들어
매수금액 1억2천
취등록세 등 1억2천4.6%1.1
이자비용 1억 2천4%1.25

매도금액 2억


매도금액와 매수금액의 차이는 8천만원입니다.
1년의 수익으로 따지자면 엄청나지만, 양도세를 포함한다면 뭔가 씁쓸한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양도세는 토지의 경우 1년미만은 50%, 1년~2년은 40%, 2년이상이면 일반과세입니다.
주택의 경우 1년이후에는 일반과세를 적용하는것과 차이가 있지요.
그리고 양도세에 지방소득세가 포함되어야 하기에 세금에서 10%를 가산해야합니다.

위 예시를 들었을 때, 기본소득공제와 취등록세 비용을 고려하면,
세금이 약 3200만원정도 나옵니다.
저기에 기타비용 약 500만원을 잡으면,
수익도 역시 3200만원이 나오게 되지요.

1억2천을 넣고 1년 3개월만에 3200만원이라면 엄청나게 큰 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매수와 매도의 차이는 8000만원인데
수익의 반을 세금으로 가지고 간다는 것에서 뭔가 느낌이 이상하기도 합니다.
발품팔고 위험부담 안으며 2억짜리 물건을 1억2천에 매수를 한 것은 매수자인데요...
국가는 사실 한게 없는것 같은데....
억울한 느낌이랄까요.
세금이 이렇게 부담이 되면 차라리 2년을 묵혔다가
일반과세로 적용받아 매도를 하는 방법도 고려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BLURT!
Sort Order:  

Taxes are pretty much a scam, and they distort the true economy.

All Rothbard, all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