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칸별 혼잡도? 어떻게 아는걸까?

in kr •  4 years ago 

https://steemit.com/hive-160196/@parkname/4bduhf

지하철 칸별 혼잡도를 표시해주는 앱이 좋다고

소개해주셨는데요

뭔가?

어떻게 그걸 알수 있는건지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한사람 한사람씩 칸앞에 서서 몇명 타고 있는지

세어보는걸까요?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91172

이제 지하철 칸별 혼잡도 알 수 있다! SKT 예측 정보 제공

라는 기사가 있는걸로 봐서

2020-09

즉 작년 여름부터 제공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우선 이런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건 T맵이었던거

같네요

"SK텔레콤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승객들이 지하철을

탑승하기 앞서 칸별 혼잡도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지하철을 보다 안전하게 분산·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라고만 적어놨지... 어떻게 혼잡도를 확인하는지

설명이 없었습니다

혹시 SK텔레콤에 접속하는 휴대폰 기지국의

접속 숫자로 아는건가? 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기지국이 칸칸마다 있는것도 아니고...

KT쪽 가입자는 알수 없을테니... 그건 아닌것

같더군요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928

찾아보니...

이건 기본정보를 서울 교통공사에서 제공하는거라고

하는군요

신형 전동차의 경우 칸별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전동차에 센서가 내장되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하네요

전동차의 각 차량마다 무게를 감지하는 하중 감지 센서가

내장돼어 있어서 실시간으로 객차 내 탑승 무게를 감지하고

측정한다고 하는군요

칸별 정원인 160명의 무게를 기준으로 계산해 79% 이하면

‘여유’, 80%~129%면 ‘보통’, 130% 이상일 경우 ‘혼잡’으로

분류해서 전동차 내부에 표시도 하고 외부에도 데이터를

보내주는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사람의 몸무게를 65kg으로 가정하면, 127명(약 8.2ton)보다

적은 수가 타면 ‘여유’, 128~207명(8.2~13.4ton)이 타면 ‘보통’,

208명(13.4ton)보다 많이 타면 ‘혼잡’으로 표시되는 것이

라고 합니다

뭐... 사람의 몸무게가 모두 동일하지는 않으니까 몇명인지

칼같이 맞는건 아니지만 사람이 적어서 여유있다 보통이다

혼잡하다 정도는 확인할수 있는 방법인것 같네요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20100114294A/ko

혼잡도 관련 내용에 대한 특허도 나와있네요

하여간... 혼잡도를 알수 있다니.... 세상이 참 편리하네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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