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는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건 최저임금이 꾸준히 상승할때
사람대신 기계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것이라고
이미 예상했던 일입니다
어차피 주문을 받는 일은 몇개중에 선택하는
업무이고 계산하는 업무 역시 오래전부터
자동화되어 키오스크로 사용되어 왔죠
하지만.... 키오스크 자체는 대기업보다는 중소
기업들이 주로 만들기때문에....
생각보다 효율 위주로만 만들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령자를위한 글짜 확대 기능이라던가
화면의 설치 높이 역시 휠체어를 타면 화면에
손이 닿지않는다던가....
이런 배려의 기능은 들어가 있지않습니다
딱 물품을 판매하고 추천 제품을 띄워주거나
광고를 띄워주는 기능이죠
기능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뭔가 불편한거
이건 프로그래머들과 일반 디자이너가 제품을
디자인하기 때문이죠
UI/UX 라는 사용성 측면은 일반 디자이너와는
조금 다른 시각이 필요합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994525&code=61141611
예전 기사이긴 하지만...
고령소비자들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중복응답)으로
‘복잡한 단계’(51.4%) ‘다음 단계 버튼을 찾기 어려움’(51.0%)
‘뒷사람 눈치가 보임’(49.0%) ‘그림·글씨가 잘 안 보임’(44.1%)
등을 꼽았다고합니다
실제로 유니버설 디자인의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나왔었지요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 연령, 성별,
국적 및 장애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것을 뜻입니다
그래서 고령층의 사용성을 고려한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접근성 설계 지침도 있습니다
뭐... 하지만 프로그램 구현하는것만해도 납기가
빠듯한 상황에 이런 저런 배려가 들어가는건
꽤나 어려운 일이죠
하여간....
키오스크는 계속 늘어날테고....
디지털 소외계층은 여전히 존재하게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만 신경써준다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