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공통과목 적응할수 있을까?

in kr •  4 years ago  (edited)

https://www.sedaily.com/NewsVIew/22JTYD9V70

2022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도입 내용

에 관한 기사가 있더군요

여기에서 공통 선택과목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수학1과 수학2가 공통과목

음..... 과거에는 문과는 수학2를 안배웠던것

같은데....

이런식이면.... 수포자가 엄청나게 늘어나겠네요

실제로 수학을 포기하는 원인중 하나가 초등학교

3학년때 시작되는 분수 단원부터라고 하는데

이때 개념적인 설명으로는 초등학생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기때문에 여기에서 어려움을 겪고 그 이후에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버리고 점점 수학을

멀리하게 된다고 하네요

물론 초등학교 이후 중학교 고등학교에 올라가야

완전 수포자가 되는거지만.....

수포자의 시작은 그때부터 라고 하니...

https://imnews.imbc.com/replay/2013/nw1800/article/3252379_30737.html

2013년 기사지만....

일반고 학생 절반이 '수학포기자'‥평균 50점도 안 돼

라는 기사도 있고 그 이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7231660534808

2015년도에도 수포자의

상황은 나아지지않았죠

초등학생 10명 중 4명, 중학생은 5명, 고교생은 6명꼴로 스스로

를‘수포자’(수학포기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였으니까요

http://www.publi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996

이 기사를 보면 우리나라 상위대학인 서울대 입학생중

꽤 많은 학생이 수학이 부족한 상태였다고 하죠

뭐랄까....

전체적인 학생수는 줄고...

아직도 대학은 입학생수가 많지만...

지방대학은 올해 엄청난 미달 사태를 맛본 상태입니다

인구가 줄었으니 매년 학생은 줄어들테고

실제로 오직 등록금에만 의존하던 대학은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어차피 학생이 줄어도 선호하는 대학은 변하지않고...

경쟁은 비슷하겠지만...

수학을 포기하는 비율 역시 줄어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능에서 필수로 지정한다고 갑자기 수학을 못하던

아이가 수학 영재가 될 가능성은 절대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수포자가 계속 늘겠지만...(예상에는 70%까지?)

하지만....

수포자가 이미 초등학교 수학때 시작된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어쩌면.... 조금은 수포자의 숫자를 줄일수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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