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는데...
아무도 답을 안달아주더라구요
궁금하긴 한데...
말이죠
그런데.... 왜 답이 안달리는건지...
뭐... 궁금하니 찾아봐야겠지요
그래서 찾아보니...
드라마는 대하드라마 일일드라마 미니시리즈 등
종류는 많다고 하는데요
대하드라마는 굉장히 길죠
긴 강처럼.... 길고 긴 이야기라서... 요즘은 정말
방송국에서 창립기념 대하 사극으로 일년에
한편 정도 만들면 나올까...
보기 힘들죠
미니시리즈는 16회정도가 보통이었다고 하는데요
원래 미니시리즈는 미국 드라마의 제작 방식에서
나왔는데요(드라마하면 미드!!)
70년대 알렉스 헤일리(Alex Haley) 원작의 "뿌리"
라는 미니시리즈가 시초라고 합니다
원래 미니시리즈의 분량원칙은 8회였고 원작의
길이 때문에 연장할 경우 일단 8회를 만들고 속편
이나 2편의 이름으로 몇 년 뒤 다시 8부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만들었기때문에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했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도 미국과 일본의 방송 트랜드를
따라서 1987년에 MBC의 불새가 한국에서
최초의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제작되었다고합니다
MBC에서 처음 미니시리즈를 편성했을때만해도
미국의 미니시리즈 형태를 그대로 본떠서
미니시리즈를 8부작으로 제작했지만 KBS에서
첫 미니시리즈인 그해 겨울은 따듯했네를 16부작
으로 제작한 이래로 KBS에서 미니시리즈를 16부작
으로 제작하는것이 관행이 되었고 8부작을 고수했던
MBC도 1990년부터 미니시리즈를 16부작으로 제작하기
시작함에 따라, 방송계 전반의 관행으로 정착되었다고
하네요
16부작인 경우 주 2회 방영이므로 약 2달간 방영하고
끝나기때문에 내용을 질질 끌만한 시간이 없어서
전개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용 설명이 불충분한 경우 뭔가 재미가 없다던가...
몰입이 어렵다는 반응이 오기도 합니다
요즘은 제작 주체도 다양해졌기때문에 16부작 이외에도
10부작 8부작 4부작 등의 다양한 형태의 드라마들이
제작되고 있다고 하네요
16부작으로 굳어진 또 다른 이유는 시청자가 입소문
이나 홍보를 통해 드라마를 인지하고 실제로 시청하기에
적당한 기간이었고 6개월마다 이뤄지는 방송 개편에
맞춰 광고주가 유동적으로 반응하는데 2-3개월의
방영기간(방송 횟수 20-24회)이 유리하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