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월에 들어섰다.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다.
그동안 무언가 하느라고 했는데 무엇을 했는지 가물가물하다.
그럼에도 오늘도 할 것이 많다.
삶이란 흘러가는 물과 같아서 그냥 가만히 그자리에 있으면 뒤로 떠밀려간다.
그래서 힘을 다해 앞으로 나가야 한다.
오늘도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어느 곳에 머물러 있지 않은가를 돌이켜 본다.
할 것이 태산같은데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부담가는 일부터 먼저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법인데
수십년동안 그것이 잘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