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나와 앉아 있다.
노트북을 켜고 커피를 한잔 마신다. 고요하다.
주변의 말소리가 들리지만 무슨 내용인지 알기어렵다.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난 내일에 집중하다.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하루 하루가 이렇게 흘러간다.
어제는 외신기자들과 저녁을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다들 한국말을 참 잘한다.
그만큼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뜻일 것이다.
그런데 한국에서의 삶에 많은 한국인들은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다.
너무 지나친 경쟁때문인지 아니면 기존의 세계가 붕괴되면서 새로운 영혼의 안식처를 찾지 못해서인지 모르겠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듯 돈도 행복의 척도는 아니다.
건강, 주변의 편안한 친구, 그리고 식구들과의 화목함같은 것들이 행복을 결정짓는 것 같다.
행복하자. 행복한 것은 내 의지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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