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23 아들 배웅

in kr-life •  last year 

새벽일찍 아들을 공항에 데려다 주었다.
저번에는 6개월간 연구원 신분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아예 유학길에 올랐다.
내년 여름에 다시 돌아온다고 하는데 보내는 마음이 짠하다.

괜히 서운해서 아들 침대에 누워있었다.
밖으로 나와서 컴퓨터를 들고 일을 하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다.
오늘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어야 하겠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BLU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