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체인과 븐체인의 에너지 공유가 종료되어… 결국 두 신발로 뛰었습니다
아무튼 도합 6키로를 넘었습니다
스테픈 때문에 어차피 핸드폰을 들고 뛰기에
가급적 주변 사진을 담아보려 합니다
저 사진들을 보면 그래도 제가 뛸때 어떤 기분이었고 상태인지 복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어폰을 골전달이어폰으로 바꾸면서, 달리면서 책 듣는게 다시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좀 먹먹한 책을 골랐습니다
달리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이 책의 내용들이 가슴을 좀 먹먹하게 만들더군요
나는 죽을때 어떤 흔적을 남기고 죽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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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신발을 9족이나 신고 뛴다는 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휴대폰 속에 있는 신발이더군요. ㅎㅎㅎ
그런데 그 신발들은 과연 휴대폰 속에 있을까요, 서버에 있을까요, 아니면 휴대폰이 움직이는 공간 속에 있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어디에 있을까요? 분명히 @jungjunghoon님이 움직일 때 님의 발을 감싸고 있지 않는 것은 분명한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