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그림과 같은 세상에서 살아 남으려면 "알바"는 필수다!!!
물론 난 은퇴 하고 백수로 진급했으니 이제는 열외!!!!!
큰 아들놈도 이젠 어엿한 사회의 일꾼이 되었으니 열외!!!
막내놈은 크크큭!!!
알바가 절실한 ~~~~~
요즘 청평의 모 커피 전문점에서 알바 중인 막내!!!
비번인 어느 날 동료가 다른 일이 있어 점장이 자신을 땜빵 해서 출근한 날!
출근 했더니 다른 친구가 이미 근무 중~
뭬야!!!
하고 있는 놈에게 점장이 다가 와서는~
"중복됐네 그냥 넌 쉬어!!!"
하고는 가버렸다나 뭐라나!!
해서 막내놈이 점장을 쫓아가서는
"저도 바쁜 시간 내서 출근 했고 점장님의 실수로 중복 됐는데 "그냥 가라" 한마디로 끝내는 것은 제가 아직 어리지만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라고 해서 ~~~
난
"그렇게 얘기 하고 싶었었어!!!"
라고 물으니 그렇게 얘기하고 악착같이 근무하고 왔단다.
그러면서 그동안 있던 알바의 설음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반말 기본 내 의견 무시 ~~~
돈은 왜 던져!!!!!"
3박4일 쏟아 낼 기세다.
그런 막내를 보고는 큰놈도 나선다.
"나도 예전에 편의점에서 근무시 천원짜리 네장하고 오백원짜리 하나를 던지면서 "담배" 그러는 거야"
헌데 오백원 짜리 동전은 굴러 떨어져 바닥으로 저만치 멀어졌는데 계속 담배 ~담배!!! 하면서 소리만 높아 가길래
"오백원이 부족합니다"
했더니 굴러간 동전을 물끄러미 쳐다만 보면서 또다시 "담배!!" 이러길래
"오백원이 부족합니다"
라고 다시 말하자.
아찌가 언성을 높이며 언쟁이 시작 됐고 결국은
"사장 나오라 그래!!!"
그래서 큰놈이 전화기를 들으면서 한마디 했답니다.
"전 이런 경우에 사장님 보다는 112를 선호한다고~~~~"
열변을 토하는 아들들을 바라보면서
"요즘 진상들이 많긴 많구나!!!!"
큰 놈 왈~
"그정도는 약과야 !!!!
담배를 배달 주문 하는 사람도 있어!!!"
설마 하는 표정의 나에게
큰 놈
"집에 올때 담배 한 갑 사와라!!!!
작은 놈
"그냥 말보로 말고 "말보로 레드" 알았지!!!"
청평에서....아빠잖아 시키들아~~~~난 니들 아빠라고.....yull
여기서 뵙습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포스팅 감사합니다.
네~
자주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