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운동 겸 산책 겸 호수공원을 걸어 도서관에 가는데요.
호수공원 앞 컨벤션터 근처에서 뭔가 촬영중이더라구요.
촬영 스탭들 북적북적~
Jtbc에서 하는 시지프스라는 드라마 촬영이라고 하네요~
누가봐도 연예인처럼 보이는, 키가 크고 훨칠하며 얼굴은 주먹만한 남성이 차에 타는 씬인거 같은데요. 멀리서 소심하게 찍어서 얼굴이 잘 안보이네요 ㅠㅠ
시지프스 검색해보니 주연배우가 조승우와 박신혜던데, 혹시 조승우????? 혹은 다른 조연 남자배우??? 누군지 몰겠네요 ㅎㅎㅎ
암튼 저는 저의 갈 길을 갑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코로나때문인지 조금은 이른 주말 아침시간이어서인지 평소보다 사람이 적네요.
900원짜리 얼그레이밀크티로 몸을 녹여봅니다.
따뜻하고 달달하고 좋구나♡
마지막 잎새???
이제 가을도 끝나가나봅니다 ㅠㅠ
겨울은 싫은데~~흑흑!!!
이제 청소 한바탕하고 집콕하며 주말독서 해야겠네요. 이웃님들 즐건 주말 보내세요♡
코까지 쨍해지는 찬 공기의 냄새를 사진에서도 느낄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