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트와 스티밋 그리고 신규가입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거의 매일 들여다보니, 블러트의 보상체계가 궁금해졌다.
처음에는 글을 쓰고 댓글을 다는 것 조차도 비용이 발생해서 블럭체인의 전형을 보는 것 같아 신기하게 생각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보상체계가 궁금하다.
이것도 스티밋처럼 5:5 로 보상이 이루어질까?
블러트에서 보상을 주제로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의외의 결과가,
아니 당연한 결과가 나왔다.

어떻게 하면 보상을 늘릴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어쩌면 블러트 초기부터 함께 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보상체계가 어떤지 너무 잘알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지금의 블러트는 새로운 신규 가입자를 영입하는데 별 관심이 없는 것이다.
기존 스티밋을 사용하던 사람이 그냥 블러트도 할까 하고 시작하는 것이지,
블러트 자체를 보고 들어오는 가입자는 거의 없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스티밋과 블러트가 거의 같이 돌아가고 있으니, 보상도 비슷하게 돌아갈 것이다.
따로 노력을 더 들이지 않아도 수익을 극대화하기에 좋아보인다.
한번의 노력으로 두번의 채굴...
훌륭한 채굴기인 셈이다.

블러트에 같은 글을 올리며 많은 보상이 주어지는 것을 보며
블러트는 스티밋과는 다르구나
나도 파워업이 되면 보팅 인심좀 후하게 써야지... 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블러트를 살리고 싶은 몇몇 이들이 그냥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참으로 고맙고,
어찌 보면 안타까운...

어째 시간이 갈 수록, 알면 알 수록...음... 스티밋은...

스티밋과 갈라섰다는 하이브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