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왕이 태공을 스승으로 삼는 대목이다. 그가 태공에게 원하는 것은 자신이 천하를 얻는 방법을 전수받는 것이었다. 태공은 이에 대해 인심을 모아야 천하를 얻을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설명한다.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면 태공이 말하는 논리는 국민주권과 같은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는 천하는 군주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고 천하의 백성들의 천하라는 말을 한다. 그래서 천하의 이익을 백성들과 골고루 나누는 군주는 천하를 얻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한 군주, 즉 이익을 자신만이 가지려고 하는 군주는 천하를 얻을 수 없다고 했다.
지금도 국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의 이익을 골고루 분배하는 위정자들은 국민적인 지지를 받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권좌에서 쫓겨나거나 정권을 유지하지 못한다. 루마니아의 차우체스쿠 같은 독재자는 국가의 부를 국민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지 않고 자신과 그 가족들이 독점했다. 이에 분개한 국민들은 이들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했고, 비참한 최후를 맞게 했다.
요즘 정파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국회의원들을 보면 답답한 생각이 든다. 국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자기 정당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그들을 용서할 수 없다.
참고문헌
국방부전사편찬위원회, 무경칠서, 서울: 서라벌인쇄, 1987
태공망(저), 육도삼략, 유동환(역), 서울: 홍익출판사, 2002
태공망(저), 육도삼략, 성백효(역), 서울: 전통문화연구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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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for the support, you help me a lot with my family... Greetings from Venezuela
That's right my friend we must strive to improve the happiness of people, in turn a better life. Very good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