敵人開闔(적인개합), 必極入之(필극입지), 先其所愛(선기소애), 微與之期(미여지기), 踐墨隨敵(천묵수적), 以決戰事(이결전사).
적이 국경의 관문을 열면 즉각 적의 영토내로 전력을 다해 쇄도해 들어가 먼저 적이 중요시 하는 곳을 장악하고, 결전기회를 숨어 기다리다가 적의 움직임에 따라 전술을 변경해가면서 싸움을 결정짓는다.
전쟁이 개시되면 적의 국경을 통해 순식간에 쇄도해 들어간다. 이 때 상대가 가장 아끼는 곳을 공격해서 확보하게 되면 기회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것은 중요한 지형이 될 수도 있고, 결정적인 장소가 될 수도 있다.
결정적인 목표를 확보하고 난 뒤에는 숨을 한 번 고르고, 결전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결전의 기회는 상대의 허점을 포착하는 시기가 된다. 이후에는 나의 의도대로 적을 움직이게 만들어 최종적인 승리를 달성하게 된다.
참고문헌
國防部戰史編纂委員會, 『武經七書』, 서울: 서라벌인쇄, 1987
孫子, 『孫子兵法』, 김광수 역, 서울: 책세상, 2000
孫武, 『孫子兵法』, 유동환 역, 서울: 홍익출판사, 2002
孫武, 『365일 孫子兵法』, 노양규 역, 서울: 신한출판시사,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