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누수

갑자기 밖이 시끄럽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문을 두들겨 나가 보았다.

우리집에서 누수가 시작되어 아래층에 물이 새고 있단다.

세대내에서 발생한 누수는 오롯이 해당세대 책임이란다.

우선 물을 차단하고 공사준비를 했다.

공사업자를 불러서 누수지점을 찾아서 공사를 했다. 공사비용은 100만원이 넘는다.

아래층 전등교체와 도배까지 우리가 해주어야 한다. 이 금액도 거의 100만원.....

이틀만에 2백만원 날렸다.

다행스러운 것은 실손보험 덕분에 80정도는 절약할 수 있을 듯 하다.

보험이 유용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