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는 미국의 국력과 맞물려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제 정세의 변동 그리고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돌려주는 Profit이 거의 바닥을 형성하면서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 국채는 Risk Free가 아닌 Return Free로 불리기도 합니다.
아래의 분석은 “SK Lee”님의 분석글을 그대로 인용하였습니다.
미 국채에 대해서,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지만 이렇게 좀더 쉽게 설명하면서 배경을 알게 되니 조금더 이해가 됩니다.
혹시 분석 당사자가 요청할 시에 글의 예시를 변경하여 기재할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PVIF: 액면가를 현재 시장금리로 현재 가치로 환산
PVOA: 쿠폰(이자)를 현재 시장금리로 현재 가치로 환산
PVIF+PVOA=채권의 가치
Discount: 액면가(만기일에 받게 되는 금액) - (PVIF + PVOA)
Discount / 액면가 = Discount %
- ‘21년 10월에 미국 10년물 국채 $1,000 가치를 수익률 1.5%에 구입
- 현재 수익률 2.35% 기준으로, 액면가는 925$, 7.5%의 가치가 Discount
- 인플레이션 7.9% 감안하면, $874로 평가
- 즉, 은행금리가 현재 2.35%인데, 국채 이자가 1.5%로 볼 수 있음. 미 국채가 액면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산정
- ‘08년 금융위기 이후 담보에 대한 규제가 강화 되었는데 미국채는 최고등급(Pristine Collateral)으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시중은행, MMF(Money Market Fund), 펜션펀드가 선택권 없이 살수밖에 없는 시장구조. 미 MMF의 경우 80%가 미 국채 비율.
절대 안전한 자산, 혹은 절대 변하지 않는 가치.
절대로, 다시는. 이런 언급과 접근은 위험해 보입니다.
모든 것은 변하고, 안전한 자산이 사실 가장 부조리한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레이 달리오가 미 국채는 쓰레기로 취급하기도 하고, 향후 중국으로의 힘의 균형 그리고 발전의 도화선이 옮겨갈 수 있음을 언급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절대적 지위, 경제적 패권이 변한다면, 향후 전반적 정세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한가지에 매몰되지 않고, 오늘의 피해자가 내일의 가해자가 될 수도 있으며, 오늘의 위험자산이 내일의 더 낳은 자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좋은 안목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조금씩 걸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Source: SK Lee,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