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해 연휴에 휴가를 붙여서 집에서 앱 개발을 해봤다.
일어나서 조용할 때 앱 개발하고, 애들 깨면 같이 좀 놀고, 짬내서 개발하고..
오후에 애들과 같이 밖에서 놀고.
간간히 집안일 하고.
저녁이 되면 지친다. 그러면 누워 잔다.
자다 일어나서 애들과 놀고 애들 자러가면 다시 개발을 시작한다.
그러고는 밤 늦게 까지 개발한다.
능률은 그닥 좋지 않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또 일을 연속해서 하지 못하다보니 흐름이 깨져 효율이 떨어진다.
2
디지털 노마드.. 말은 거창한거 같은데.. 이렇게 살아가며 개발하는.. 또 글쓰는 그런 건데.
좋은 점은 밖에 나갈 일이 별로 없다는 거. 일하다 잘 수 있다는 거.
안좋은 거는 집중하기 어렵다는 거. 그레서 삽질을 많이 하게 된다는 거.
개발에 능통해서 생각없이 코딩만 할 수준이 된다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된다면 그냥 코딩하면서 애들과 얘기도 하고.. 삽질도 안하고 시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거 같다.
3
하고자 하는 일을 집에서 편하게 하는 것은 좋다. 진정으로 만족하려면 일을 효율적으로 하고 여유 시간을 갖어야 한다.
앱 개발만 해서는 만족도가 낮다. 취미인 요가와 명상도 못하게 된다.
앱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정말 여기 저기 다니며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Why not start your nomadism in Hanoi? After that, you can have my motorcycle. It's a gift, unless I give it to someone else first. (I don't enjoy urban motorcycling. I feel too often like I will die.)
Ride south.
Stop in a number of beautiful villages, and make your way to Da Nang.
I think @freegon is there.
After that, ride south to Saigon. If you're in the north, call it Ho chi Minh City. If you're in the south, call it Saigon.
But wait there's more!
Once you're in the south, you are near the Cambodian border. You're also near the Lao border for a significant portion of the trip. Cross if you dare.
The Korean food in Hanoi is so so. but I think you'll be pleasantly surprised by the options available in Saigon. My second favorite kongguksu is there.
Finally know that the nomad life does have it's difficulties, you'll be moving around a lot and sometimes it's difficult to establish a pattern. Also, my nomadism has basically come to an end because I have kids.
Then again, if you bought a car or took buses, you could probably do it with kids too.
I'll learn this language because of you. L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