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력을 잃은 시대

in agenda •  2 days ago 

인간의 삶에 있어 도덕적, 이성적 판단 기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앎에서 올까? 놉

실천에 온다.

더 정확히 말하면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에서 온다.

법원을 습격한 이들과 눈 내린 도로 바닥에서 키세스가 된 이들의 차이는 어디에서 올까?

우선은 앎에서 올 것이다.

그리고 그 앎을 실천하는 삶의 과정에서 저들의 판단 기준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래서 저 두 상반된 집단 개개인의 삶을 추적해본다면 지금의 행동을 이해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누가 더 인간다운 삶을, 더 아름답고 정의롭고 더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었는지가 보일 것이다.

누가 더 좌절되고 폭력적인 삶을, 더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삶을 살았을지가 보일 것이다.

정신의 빈곤함은 우상을 추구하고, 이 가난함은 선동하고 조종하는 자들의 이익을 위해 소모품으로 쓰여지고 버려진다. 이 가난한 자들이 스스로 믿고 있는 공정과 상식이 위선자들의 이익을 위한 날조된 거짓이라는 것을 어쩌면 죽을 때까지 판단할 수 없을 것이다. 저 어는 지역을 늙은이들이 죽을 때까지 바뀌지 않는 것처럼 지난 밤 법원에 난입한 폭도들도 그러할 것이다.

누가 이런 사회를 기획하고 선동하고 만들었는가? 기득권을 위해 아직 앞날이 창창한 이들을 이토록 망가뜨리고 사회를 오염시켰는가? 그것은 이 시대 이 나라의 시스템이 굴러 돌아간 결과일 것이다.

정의롭지 못했던 과거, 저대로 처벌하지 않은 과거, 악에 대한 선의 패배의 치욕적인 기록과 악을 쉽게 용서하고 포용한 어설픈 선처의 결과일 것이다.

이제라도 바꿔야 한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이제 저 악의 뿌리를 발본색원하고 나라를 다시 세워야 할 것이다. 역사를 도덕을 그리고 법을 바로 자아 똑바로 설 수 있도록 해안 할 것이다.

반드시 꼭 이뤄내야 할 것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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